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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육계 사양시 온도관리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03

육계의 온도 관리

닭의 체온조절은 체열의 발생과 체열의 방산에 의하여 좌우되는데 체열의 발생은 대사 활동에 의하고 체열의 방산은 방사, 대류, 전도, 증산 등에 좌우된다. 닭에는 땀샘이 없기 때문에 증산에 의한 열의 방출이 적어 높은 체온에도 불구하고 더위에 대하여 적응을 못하여 출하를 앞둔 육계가 열사병에 의해 큰 피해를 보곤한다.

병아리는 43℃ 이상의 고온이나 -27℃ 이하의 저온에 한시간 이상 방치하면 폐사가 속출하게 되며 살아 남는다 하여도 개체의 생존율이나 증체량이 떨어지므로서 경제성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므로 병아리의 수송과 입식시 온도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육계의 경우 21.1도에서 발육율, 사료 섭취량, 사료 요구율이 가장 좋으며 이보다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발육이나 사료 요구율이 떨어진다, 특히 육추 초기의 갑작스러운 온도의 변화는 병아리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약추가 많이 발생하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육추 초기의 온도 관리는 1주일 동안는 32℃정도를 유지한 후 2일 간격으로 1℃씩 온도를 낮춰 4∼5주에 21℃ 내외로 관리하되 이 역시 병아리가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경우에는 권장 온도보다 2∼3℃정도 온도를 높여 주면 생리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표 1. 육계의 적정 육추 온도


열풍 급온시

삿갓식 급온시

1∼2일령

34℃

32℃이상

3∼4일령

32℃

32℃

5∼7일령

30∼32℃

30∼32℃

2주간

28∼29℃

30℃

3주간

26∼27℃

28℃

4주간

24∼25℃

26℃

5주간

22∼23℃

24℃

6주간

21∼22℃

22℃

 

봄과 가을 육추시의 폐온 시기는 일반적으로 3∼4주간 급온후 실시하게 되는데, 폐온시에는 주간폐은, 야간급온을 2∼3일간 실시하면서 외기 온도에 충분히 적응토록 한 후에 완전 폐온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온도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은 온도에만 의존하지 말고 병아리의 활동 상태나 울음소리 등에 의하여 온도의 적정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표 2 - 4주령까지의 병아리 쾌적 온도대

일령

1∼5일

7일

14일

21일

28일

온도(℃)

35

34∼35

31∼35

30∼33

26∼31

육추에 잇어서 생리적으로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온도가 쾌적 온도이지만 실제 육추에서는 이보다 온도를 낮게 하여 입추시 온도를 33∼35℃로 하고 이틀째부터 매일 1℃씩 낮추어 1주령에 27∼28℃, 2주령에 25∼26℃, 21일령에 22∼23℃, 28일령에 21℃ 전후로 한다. 이것은 병아리의 체온 조절 기능의 발달을 촉진시키고 튼튼한 병아리로 육성하며 연료비도 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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